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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예술과 맛의 조화로 행복의 미감황토美마을 대표 강동연씨와의 만남

기사입력 2010-07-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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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바람이 부는 요즘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 도시에서 귀농하여 자연과 벗삼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매스컴을 통해 보면서 문득 황토美마을를 운영하고 있는 도예가 강동연(48)씨가 생각났다.

 

▲ 황토미 마을 입구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 황화마을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황토美마을을 들어서자 자갈 깔린 마당에서 놀던 백구 한 마리와 조그만 강아지 한 마리가 꼬리를 치며 탐방 온 기자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 황토미 마을 운영자 강동연 도예작가

 

조그만 자갈들이 마당에 잔뜩 깔려있고, 황토로 지어진 건물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강동연(48)씨와 아내가 함께 나와 작업실로 안내를 했다. 차갑게 우려낸 녹차를 다기에 담아 내오는 강동연씨를 보면서 작업실에 진열되어 있는 도예품과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 도예 체험하러 온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강동연씨

 

강동연씨는 젊은 나이지만 벌써 귀농 4년째로 논산시 연무읍에서 황토美마을를 운영하고 있는 도예가이며 황토소금, 황토죽염 등을 연구하여 소금을 먹었을 때 고소한 끝맛이 입 안에 감도는 맛을 개발하기도 했다.

 

▲ 황토미 소금

 

연무대로 귀농하기 전에 그는 서울에서 한국공예가협회와 한국미술협회에 소속해 25년 동안 왕성한 작가활동을 하면서 전국 30여 회의 입상 실적을 가지고 있던 중견작가였다. 특히 백자, 분청, 청자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그가 연무읍에 귀농한 이유는 가장 좋은 황토를 찾던 중 만난 곳이기 때문이다.

 

▲ 연잎 찻잔

 

연무대로 정착한 그는 다양한 작품 만들기를 시도하면서 논산의 특정상품인 딸기를 이용한 비누와 캐릭터, 악세사리를 개발하기도 하고, 황토소금, 황토죽염 등 사람들에게 보다 좋은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늘 연구와 개발에 몰두하며 지내고 있다.

 

▲ 천연 미용비누

 

그런 강동연씨의 집념과 노력이 최근에 더욱 빛을 발하는 계기가 생겼다. 바로 친환경 농법으로 만든 황토죽염의 개발이다. 최근 방송에서 죽염을 굽는 과정에서 고열일 때 소금에서 나오는 쇠가루, 재가루가 문제가 많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강동연씨가 개발한 황토죽염은 이런 고민을 말끔하게 없애준다.

 

▲ 가마에 굽기 전...

 

그가 연구하고 개발한 황토죽염은 쇠가루나 재가루가 나오지 않을 뿐더러, 소금의 고유맛을 유지하면서 맛을 보면 볼수록 고소한 끝맛을 느끼게 하는 소금이다. 그는 현재 자신이 개발한 황토죽염이 구울 때 쇠가루나 재가루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특허 출허 중에 있다.

 

 

강동연씨가 내놓은 황토죽염의 맛을 보면서, 먹을수록 소금의 쓴맛은 없고 고소한 맛이 느껴져 문득 찐계란을 찍어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은 시간까지 강도연씨와 도예, 황토죽염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해가 산 넘어에 걸려 있었다. 늘 사람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사람들에게 행복과 미(美)와 미감을 느끼게 노력하는 젊은 귀농 도예작가가 우리 고장에 살고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과연 강동연씨는 앞으로 어떤 것들을 또 연구 개발하여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지 기대하면서 발걸음을 돌려 황토美마을를 나왔다.

 

문의 : 황토美마을  041-742-7757


 

 

정숙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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