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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인왕봉 45년만에 하루하루(2011년 5월 14일) 개방한 산 산행

기사입력 2011-05-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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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그동안 시민 출입이 통제됐던(45년간) 무등산 인왕봉(해발 1,140m)정상을 5월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동안 개방 했다.

 

▲ 인왕봉 해발 1140m

 

개방 노선은 장불재(보안설명 등)→서석대→부대후문→인왕·지왕봉→부대정문을 이용하는데 거리는 1.8㎞로 네명이서 논산을 출발해 다녀왔다

 

▲ 서석대에서 바라본 인왕봉을 향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산꾼들

 

개방 당일 10시30분에 부대입구(풀래카드 설치된곳) 장불재에서 군관계자의 보안사항 설명과 신분 확인 후 부대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아 ~ 근데 산에 갈때 누가 신분증을 가지고 가냐고 ㅎㅎㅎ, 다행이 일행중 한명이 신분증을 지참해 무사히 통과했다.

 

 

장불재에서 오르며 서있는 산꾼들, 장불재에서 서석대까지 오르는데만 2시간이 걸렸다. 우리들은 원효사에서 무등산옛길로 올라와 서석대까지는 큰 체증이 없었다

 

▲ 장불재에 오르며 서있는 산꾼들

 

일단 출입허가를 받고 영내에 들어섰으나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우선

중식(김밥)을 하고 1시간 가량 낮잠을 자고나니 곽 막현던 줄이 좀 수월해졌다.

 

▲ 드디어 인왕봉에 도착 (14: 20)

 

07: 30 오재영 법무사 승용차로 논산출발 ~호남고속도로 ~ 동광주로 나가 원효사로 들어가니 이미 많은 차량들이 도로가에 주차시키며 체증되어 원효사 주차장까지 30여분이 소요되었다.

 

 

주차장에 자리를 비집어 겨우 주차를 하고 10시 30분경 산행시작 ~ 무등산 옛길 코스로 서석대에 12:30경 도착하니 산꾼들이 구름같이 몰려 줄서있다.

 

▲ 정상을 지나 하산길 북봉에 서있는 괴암

 

20여분만에 출입이 되어 12: 50에 부대안 갈대밭에서 김밥과 쇠주(둘이 5홉)를 먹고 낮잠을 자고나서(14:00) 줄에 합류해 5분거리를 40여분걸려 14: 45분에 인왕봉 도착해 15: 17분경에 인왕봉을 출발해 하산길 ~ 북봉~누예봉 ~ 16: 34 샘 ~ 16: 38꼬막재 ~ 17: 20 주차장에 도착 자동차로 고속도로 경유 19시경 논산에 도착했다.

 

 

갈때는 오재영 법무사가 운전을 하고 올때는 그 사모가 운전을 해 두 오씨는 쇠주를 맘껏 마셨다. 이젠 솔로 산행이 아닌 이런 산행이 되겠지?  참으로 의미있는 산행으로 논산도착후  '시조마을' 식당에서 저녁식사와 둘이 소주를 마시며 오늘 을 자축 했다. 

 

▲ 누에봉

 

특히 무등산 정상은 해발 1,187m 천왕봉, 1,180m 지왕봉과 인왕봉 등 세개의 봉우리가 정상을 이루고 있으나 1966년 공군부대가 들어 선 이후 서석대 바로 위 철조망이 쳐저 민간출입이 통제되어, 오늘 하루 그 철조망이 걷히고 미사일이 설치된 천왕봉을 제외한 지왕봉과 인왕봉이 드디어 시민들에게 일부나마 개방된 것이다.<동선관광 대표 오정근 사진작가>

 

                                                             ▲오재영 법무사 부부

 

▲ 지난 2월 13일 산행때 모습


 

▲ 하산길 꼬막재 직전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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