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문화체험, 워크숍, 펜션민박, 특산물판매 등으로 각박한 아파트생활의 삶에 지친 도시민들을 위한 안식처로 2008년 마을회의에서 기와마을로 바꾸고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기와마을을 찾았다
찬란한 백제역사와 농촌문화생태가 공존하는 기와마을 백제시대때 기와를 구었던곳으로 오얏골(와봉)이라하였으나 조선시대에는 큰샘이 있어 샘골, 정동이라 하였으나 지금은 정동2리의 새이름으로 '기와마을'이라한다
이곳은 병풍처럼 어우러진 해발 500m의 주장산이 위치해 있고 마을의 북쪽으로 금강줄기에는 옛왕진 나루터가 보이며 남쪽으로는 백제의 유적지인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등이 펼쳐져있고, 동쪽으로는 청마산성과 백제왕릉원과 서쪽으로는 백마강 줄기와 백제역사재현단지가 위치해 있다.
부여기와마을 체험학습장에는 외지에서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고향의 향수와 다양한 농촌체험으로 추억과 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인심을 보태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제품들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수박수확체험, 오이호박따기체험 등과 더불어 농심알기 배움으로 여름방학 기간의 방문은 더더욱 유익하고
즐거움을 더한다.
계절마다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기고 전통문화의 향수에 젖는 이곳, 기와마을 주변의 유서 깊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더욱 돋보인다.
이렇게 유서 깊은 볼거리로는 백제역사재현단지,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5층석탑, 부소산성, 백제왕릉원, 궁남지등 백제유적지 이곳저곳을 견학할 기회가 주어진다.
방문한 이날은 부여농협에서 주관하여 매주 부여지역의 다문화가족들이 모임을 갖는날로 오늘의 주제는 우리의 전통음식(고추장, 된장)을 만들며 친목을 도모한다고 한다
미리 엄마를 따라나선 아이들이 작은 풀장에서 시원한 한판의 수영으로 더위를 시키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한편, 백제역사유적지구에는 공주 공산성, 공주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 등8군데가 포함되어 우리나라는 총 12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