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여중 뮤지컬 동아리 <나래>(지도교사 정영미)는 “논산여중 사춘기가 피었습니다.”란 작품으로 연극제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날 공연은 논산문화원에서 300여명의 관객들에게 공개됐다.
노래와 춤, 연기를 겸한 여중생들이 끼와 예술적 잠재력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예술동아리 활동의 묘미를 느끼고 싶어서 좌충우돌하는 사춘기 여학생들의 내적 갈등과 우정을 휴먼드라마 뮤지컬로 창작해 300명 관중의 환호와 찬사를 받았다.
김창태 충남학생교육연극협의회 회장(천북중 교장)은 “심사를 잊을 만큼 공연 내내 연기에 몰입됐고 음악과 연극 요소가 잘 결합되어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 특히 스탭과 지도교사, 학교장 등 주변 관계자들도 모두 소개하는 커튼콜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