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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이전 관련 긴급 기자회견

방위청 논산 이전은 국가균형발전 차원

기사입력 2022-08-24 23:14 수정 2022-08-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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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이 24일 ‘방위사업청 이전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방위사업청 및 방위산업시설 유치를 위해 끝까지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에 대한 반박성격의 주장을 했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은 결정된 것이 아닌 “단지 대전시장이 방위사업청 이전 관련을 대통령에 건의했을 것으로, 대전 이전 결정된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 시장은 "저희 논산은 방위사업청 유치 경쟁에 뛰어들어 대전과 창원과 함께 경쟁하고 있으며, 비록 작은 농촌지역 자치단체장이지만 당당하게 이 싸움을 즐기고 있다"며 "대통령의 약속인 육사이전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방사청은 올 12월말 또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유치가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방위사업청 유치는 방위사업청과 관련한 산업시설이 들어올 경우 더욱 강력한 국방안보특례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논산 애국시민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방위사업청 논산 이전의 큰 틀과 동시에 방위산업 관련 시설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논산시 주변의 지역 간 경쟁보다는 지방소멸위기와 국가균형발전의 차원에서 충남 남부권 공동경제권을 조성하고, 대전과 논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성현 시장은 지역언론인들에 대한 방위사업청 유치추진 관련 브리핑을 가지면서 최근 일부언론이 " 방위사업청 대전시 유치를 대통령이 전화를 통해 약속하고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지난 21일 기자화견 내용을 인용 보도하면서 " 논산시 헛발질 " 이라는 표현 등에 유감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23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서 성일종 의장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만나 대전과 논산의 상생발전을 강조하며, 방위산업 시설이 논산으로 이전해 지역의 살거리를 만들고, 나아가 충남 남부권의 공동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 긍정적인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방위사업청의 대전 유치를 공약으로 밝힌 바 있으며 논산에는 육군사관학교 이전을 역시 약속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인 백성현 시장은 취임직후 부터 자신이 약속한 방위사업청 논산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9일 김태흠 충남지사의 논산방문 당시에도 육사이전 부분은 지사에 맡겨두겠다며 방사청 이전에 대한 도의 지원을 간곡히 요청한 바 있다.

김혜순 (kiumi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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