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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남지부장 출신 이병도...  충남교육 또 같은 길 가나

현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이병도 후보

기사입력 2026-05-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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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김지철 교육감·이병도 후보 모두 전교조 충남지부장 출신
▶이병도 후보, 27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출연
▶“교육감은 정치인이 아니라 교육의 중립 지켜야 할 자리”
▶“충남교육, 더 이상 특정 진영 중심 교육 이어져선 안 돼”
▶“현장교육 전문가 이병학에게 힘 모아달라”

현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이병도 후보가 모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충남지부장 출신인 가운데, 이병도 후보가 27일 정치 성향 논란이 이어져 온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것을 두고 충남교육의 정치적 편향성과 교육 중립성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충남교육감 이병학 후보 측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충청남도교육감은 특정 정치 진영의 코드에 맞춰 움직이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학부모·교사 모두를 대표하며 교육의 균형과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리”라며 “교육감 후보가 특정 정치 성향 이미지가 강한 방송에 출연해 예능식 홍보에 나선 모습은 많은 도민들에게 우려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 선거는 정치 선거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충남교육은 지금 기초학력 저하, 교권 붕괴, 학교폭력, 교육격차 같은 심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할 시점인데, 교육의 본질보다 정치적 이미지 소비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 김지철 교육감 역시 전교조 충남지부장 출신이며, 이병도 후보 또한 전교조 충남지부장 출신”이라며 “지난 12년 동안 충남교육은 특정 진영 중심 교육이라는 비판 속에서 학력 저하와 교권 약화, 교육현장 혼란 문제를 충분히 해결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마저 전교조 출신 후보로 이어진다면 충남교육은 또다시 같은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제는 정치와 이념 중심 교육이 아니라 현장을 알고 결과로 책임지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학 후보 측은 “충남교육은 특정 진영의 정치 실험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사·교육위원·교육행정을 모두 경험한 현장교육 전문가이자 중도보수 후보인 이병학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니라 충남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정치와 이념이 아니라 아이들의 실력과 미래, 그리고 교육의 기본을 다시 세우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혜순 (kiumi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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